"尹 김치찌게에 국민은 단식"…더민주 전북혁신회의 '파면 촉구'

14일 성명서 발표하고 현재의 신속 파면 촉구

전북지역 친명계 조직인 '더민주 전북혁신회의'가 14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헌법재판소는 윤석열을 신속히 파면하라"고 촉구했다.

전북혁신회의는 이날 "헌법재판소가 최우선으로 심리하겠다고 말했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선고일이 14일 현재까지 공지되지 않고 있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은 탄핵소추안 통과 후 63일, 박근혜 전 대통령은 91일 만에 선고를 받았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은 역대 최장기 심리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주장했다.

전북혁신회의는 "윤석열 계엄 선포 이후 100일이 지났고 그 사이 윤석열 대통령은 구속 취소 이후 김치찌개를 먹고 건강검진을 받으며 평온한 모습을 보였다"며 "하지만 국민은 대통령과 그 일각의 책임을 묻고자 거리로 나섰다. 시민들은 매일 촛불과 응원봉을 들고 집회에 참여했고 전국 곳곳에서 단식과 삭발, 행진을 이어가며 윤석열 대통령의 신속한 파면을 촉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북지역 친명계 조직인 '더민주 전북혁신회의'가 14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헌법재판소는 윤석열을 신속히 파면하라"고 촉구했다. 사진은 더민주전북혁신회의 관계자들이 회의하는 모습 ⓒ더민주전북혁신회의

전북혁신회의 역시 지난 11일부터 전북자치도청 앞 단식농성장에서 '윤석열 즉각 파면과 재구속을 촉구하는 무기한 단식'을 진행 중이다.

더민주 전북혁신회의는 또 성명서에서 "대한민국은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서있다"며 "이제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위한 가장 중요한 순간이 다가왔다. 헌정질서 회복을 원하는 국민은 오는 15일 서울 광화문 동십자각에서 100만 집회를 열 계획이며, 전국 각지에서도 총궐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혁신회의는 "지금은 헌법재판소의 시간"이라며 "헌재는 윤석열을 신속히 파면하고 무너진 헌정실서를 회복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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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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