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는 MZ세대를 발전 주역으로"…기초단체 '소통과 참여' 총력

장수군 자신감·적응력 키우기 등 다양한 노력

1964년 이전에 태어난 베이비 붐(Baby Boom) 세대의 공직자가 대거 썰물처럼 빠져나가며 2030의 MZ세대가 각급 기관마다 40~50%씩 점유하자 젊의 세대의 참여와 공감을 이끌어내려는 기초단체의 노력도 눈물겹게 진행되고 있다.

장수군은 직무역량 강화 및 공직사회 적응력 향상을 위해 14일 군청 군민회관에서 신규 임용된 직원 23명을 대상으로 '신규임용자 자체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MZ세대 소통교육 △공무원 노동조합의 이해 △신규공직자를 위한 공문서 작성법 △정보보안(문서 및 개인정보 보호) 등 다양한 소양을 함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장수군은 직무역량 강화 및 공직사회 적응력 향상을 위해 14일 군청 군민회관에서 신규 임용된 직원 23명을 대상으로 '신규임용자 자체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장수군

아울러 회계 실무 교육 등 새내기 공무원들이 공직자로서의 기본적인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과 실무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속있는 강의로 구성됐다.

장수군은 또 기존의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실무와 밀접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신규 공직자들의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동료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실습 위주의 교육방식이 적용되면서 공직 생활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실질적인 업무 적응력을 높였다는 점에서 신규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훈식 장수군수도 이날 교육에 참석해 신규 공직자들과 소통하며 공직 선배로서 전반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실습 위주의 교육방식이 적용되면서 공직 생활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실질적인 업무 적응력을 높였다는 점에서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장수군

한 신규 공무원은 "선배 공무원들이 신규 임용자를 따뜻하게 껴안고 자신감과 용기를 불어 넣어주어 감사하다"며 "모범을 보이는 공직자가 되기 위해 솔선하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신규 공직자들이 장수군 발전의 주역으로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주길 기대한다"며 "공직자로서의 첫걸음을 내딛는 여러분이 초심을 잃지 않고 진취적인 자세로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장수'를 위해 함께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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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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