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경북교육청, 학교 폭력예방과 아침밥 중요성 홍보

우리쌀로 만든 ‘백설기데이’ 맞아 예천서 행사진행

경북농협과 경북교육청은 14일 예천여자중학교 정문에서 등교하는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백설기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두기관이 함께 학교 폭력 예방과 우리쌀로 만든 아침밥의 중요성을 전달하기위해 마련됐다.

▲경북농협과 경북교육청은 14일 예천여자중학교 정문에서 등교하는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백설기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경북농협

‘백설기데이’는 우리 쌀을 사랑하고 소비하자는 취지를 살려 쌀로 만든 백설기를 선물하는 날로서 2012년에 시작됐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인당 연간 밥쌀소비량이 97년 102.4kg에서 24년 55.8kg으로 약 55%감소했고 1인당 하루 쌀 소비량은 97년 280.6g에서 23년 154.6g 으로 줄어 쌀 생산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진수 경북농협본부장은 “우리 쌀로 만든 건강한 먹거리를 통해 학생들의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청과 협력해 쌀 소비촉진(아침밥 먹기) 및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했다.

박종근 기자(=경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