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변 미세먼지까지 싹~"…전북도, 생활 밀착형 저감사업 확대

친환경 보일러·세탁소·도로 청소 등 4대 사업 늘려 생활형 미세먼지 저감 강화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 건강 보호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생활 밀착형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전북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 건강 보호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생활 밀착형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올해 추진하는 주요 사업은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보급 △소규모 세탁소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저감 △도로 주변 미세먼지 저감 △가스열펌프(GHP) 저감장치 보급 등 4개 분야로, 일상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줄이는 데 중점을 둔다.

먼저 취약계층과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보급을 확대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한다.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 인증 LNG 보일러로 교체하면 가구당 최대 6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며, 지원 규모도 지난해 1057대에서 올해 1540대로 늘렸다.

또한 다자녀 가구의 지원 기준을 중위소득 70%에서 100%로 완화하고,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는 친환경 LPG 보일러 교체 지원을 신설해 실효성을 높였다.

세탁소에서 발생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저감을 위한 지원 사업도 확대된다. 올해는 전주, 군산, 익산, 순창 등 4개 시군을 대상으로 친환경 세탁기 3대와 친환경 워터클리닝 공법 4개소를 보급한다. 특히 유증기 회수 기능이 탑재된 친환경 세탁기와 물과 특수세제를 활용하는 워터클리닝 공법을 적용해 세탁소에서 배출되는 유해물질을 효과적으로 줄일 계획이다.

아울러 생활권 내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도로 주변 미세먼지 저감 사업도 추진된다. 전주, 군산, 김제, 무주, 임실, 고창, 부안 등 7개 시군의 학교 앞과 보행량이 많은 인도를 대상으로 미세먼지 저감제를 살포해 보도블록과 콘크리트 표면에 붙은 오염물질을 제거할 예정이다. 올해 총 1만6240㎡ 면적에 저감제를 도포하며, 이는 공기정화식물 1600그루를 식재하는 것과 맞먹는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대규모 건물에서 사용하는 가스 냉난방기에 질소산화물 저감장치를 부착하는 가스열펌프(GHP) 저감장치 보급 사업도 지속 추진된다. 올해 총 240대의 저감장치를 지원하며, 사전 점검부터 저감장치 부착, 성능 확인, 사후 모니터링까지 철저히 관리해 실질적인 대기질 개선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송금현 전북특별자치도 환경산림국장은 “일상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는 것이 깨끗한 대기환경을 만드는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저감 정책을 추진해 더욱 쾌적한 전북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