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도내 초등 저학년 학급 당 학생수 20명 하향 조정

전주만성,온빛,양현초 등 과밀학급 많은 개발지구 학교에 대해서도 적용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올해 초등학교 1~2학년 뿐 아니라 3학년도 학급 당 학생 수 기준을 20명으로 낮춘다.

11일 전북교육청은 초등 저학년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해 지난 2023학년도 초등 1학년을 시작으로 올해 초등 3학년까지 학급당 학생 수 기준 20명 적용을 단계적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도내 학령인구 변화 추이와 교사 정원 감축 등을 고려해 학급 당 학생 수 20명 기준을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전체로 확대한 것이다.

특히 전주만성초, 전주온빛초, 전주양현초의 학생 수 20명 기준을 지난해 1학년에서 올해 1~2학년으로 확대하는 등 과밀학급이 많은 개발지구 학교에 대해서도 학생 수를 하향 조정했다.

전북교육청은 학급 당 학생 수가 줄어드는 만큼 학습 분위기가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정주 행정과장은 "학급 당 학생 수 20명 적용은 초등 저학년의 학교생활 적응과 학생교육, 생활지도 등 교육 본연의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수 추이, 교원 수급 상황, 교실 여건 등을 다양하게 분석해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행복한 교실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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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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