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강성희 전 의원 21대 대통령 선거 출마 의사 밝혀

"12.3 비상계엄에 맞선 국민의 저항은 이제 정권교체로 귀결돼야"

원조 '입틀막' 피해자인 강성희 전 진보당 국회의원이 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의사를 밝혔다.

강성희 전 의원은 프레시안과 통화에서 "지난 6일 저녁 진보당의 대통령 선거 공직 후보자 자격 심사를 통과했다"며 "진보당의 대통령 후보로 출마 할 수 있는 자격을 득했다"고 말했다.

강 전 의원은 "탄핵은 확정적이고 21대 대선은 열리게 되겠으나 끝까지 내란수괴를 옹호하고 심지어 헌법 재판소의 판결도 수용할수 없다고 발악하는 극우의 비명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 전 의원은 "그러나 그들이 더 많이 모일수록 더 살벌한 언어로 국민을 협박할수록 그들의 입지는 좁아지고 정권교체의 열망은 커질 것"이라면서 "12.3 비상계엄에 맞선 국민의 저항은 이제 정권교체로 귀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진보당은 그 길에서 우리의 역할을 다 해낼 것"이라고 밝히고 "다만 저는 지난 겨울 내내 계엄과 탄핵 정국 속에서 진보 정치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고민했고 1% 지지율에 갇혀버린 진보 정치의 현실 속에서 스스로 반성하고 또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민주당은 우클릭을 하다못해 원래부터 보수였다는 자기 정체성을 확인했다"면서 "민주당의 정체성이 원래 보수였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었지만 지금 그것을 표명한 이유는 진보가 거의 소멸 직전에 이르렀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항쟁의 결과로 법과 제도를 만들지 못하고 사람만 교체한 지난 수십년을 돌아 보면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같은 국민의 열망을 받아 안은 사람들이 우리 삶을 나아지게 했느냐?"고 반문했다.

이에 "이제 누군가 에게 나의 삶을 바꿔 달라고 하지 말고 우리가 법과 제도를 새로 만들자고 주장하고 싸워야 할 때"라고 강조하면서 "진보당은 오래전부터 인물교체가 아닌 체제교체를 주장해 왔고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이 새로운 정치체제로 나가는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반헌법 내란세력 국민의 힘을 해체시키고 대한민국 정치판을 진보와 중도 보수의 합리적인 경쟁의 장으로 만들자"고 제안했으며 "130년 전 척양척왜 보국안민 기치를 높이 들었던 동학농민군이 넘지 못했던 우금치 고개를 함께 넘어 가면 남태령 고개에서 절망하고 있는 우리를 위해 한 달음에 달려와 준 응원봉 시민들이 함께 할 것"이라고 소원했다.

▲강성희 진보당 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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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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