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에 안기세요"…순창군,귀농귀촌 안정적 정착 지원 강화

▲순창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귀농귀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귀농귀촌인 어울림한마당 행사 모습 ⓒ순창군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이 도시에서 농촌으로의 이주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책을 강화하고 있다.

순창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귀농귀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군은 귀농귀촌인의 이사정착비, 영농기반 조성비, 주택 수리 및 신축비 등을 지원한다.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순창군 전입 5년 이내 세대는 이사정착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1인 세대는 70만 원, 2~3인 세대는 150만 원, 4인 이상 세대는 200만 원이 지원된다.

아울러 귀농 후 농업인으로 등록한 경우 농기계와 저온저장고, 관정 등 기자재를 구입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세대당 최대 1000만 원(50% 보조)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도 마련돼 노후주택을 수리하거나 신축이 필요한 겨우 세대당 최대 1000만 원(70% 보조)을 지급한다.

군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문자 발송 등 맞춤형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 순창군청 인구정책과 귀농귀촌팀이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올해 초부터 귀농귀촌 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많은 도시민들이 귀농을 고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시민들이 순창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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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전북취재본부 김하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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