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가 독일 잘란트주와 손잡고 바이오·수소·에너지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4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잘란트주 경제부총리 위르겐 바르케와 잘란트경제진흥공사 대표단이 참석했으며, 도내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와 독일 대표단이 전북 바이오 기업들의 유럽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는 한편, 전북테크노파크 주관으로 기업 간 간담회도 진행됐다. 나무숨, 함소아제약, 프롬바이오, 주영바이오, 레드진, 군산조선해양기술사업협동조합, 케이에스아이, 서우, 헤븐코리아 등 도내 9개 기업이 참여해 독일 시장 진출 전략을 공유하고, 유럽 내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독일 대표단은 전북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과 바이오기업 ㈜카이바이오텍을 방문해 방사선의약품 개발 현황을 살펴보고, 새만금 에너지융복합산업단지를 찾아 전북의 에너지 산업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독일 잘란트주는 유럽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자동차·철강·세라믹산업뿐만 아니라 바이오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어 전북 기업들의 유럽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는 지난해 잘란트주 KIST유럽연구소 내에 ‘전북글로벌BIO기술협력센터’를 설립해 공동 연구와 기업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전북 바이오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잘란트주뿐만 아니라 미국 보스턴 등 바이오 강국과의 협력을 확대해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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