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해상 침몰 '제22서경호' 실종자 수색 방식 변경

집중수색→경비병행 전환…실종자 수색은 계속

▲제22서경호 침몰 사고 실종자를 수색하는 해경ⓒ여수해경

여수해양경찰서는 전남 여수시 거문도 인근에서 침몰한 '제22서경호' 실종 선원 5명에 대한 집중 수색을 경비병행 수색으로 전환했다고 24일 밝혔다.

여수해경은 사고 발생 후 16일째 여수 거문도 해상에서 실종 선원을 찾기 위해 밤낮 없는 집중수색을 펼쳤지만 안타깝게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함에 따라 이날부터 경비병행 수색으로 전환해 실종자 수색을 이어간다.

경비병행 수색 방식은 인력과 장비를 조정하여 평시 경비와 순찰 업무를 병행해 수색하는 방식이며, 유관기관과 인근에서 조업 중인 어선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수색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실종자를 찾기 위한 민간 심해잠수사 투입은 향후 3월쯤 진행될 계획"이라며 "선체 내부 수색 과정에서 해상 안전관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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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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