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의령군은 의령이 고향인 부자(父子)가 함께 기부행렬에 동참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설 연휴 직전에 삼성생명 진주지역단 전영후 파트장은 고향 의령을 위해 좋은 일을 하고 싶다고 의령군 홍보팀에 연락을 해 "나의 고향도 의령이고, 삼성의 고향도 의령이다. 과거에 내가 태어났고, 현재 나를 만들고 있는 의령과 삼성에 늘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의령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전 씨는 지난 2021년 4월 코로나가 한창 유행할 때 의령읍행정복지센터에 마스크 1000장을 익명으로 기부하기도 했다.
한편 아들로부터 얘기를 전해 들은 아버지 전랑수 씨도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며 생필품 100만 원어치를 구매해 군 사회복지과에 기탁했다.
의령군 칠곡면 화촌마을이 고향인 전랑수 씨는 현재 전씨 죽림종중 대표를 맡고 있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삼성과 의령의 인연을 잊지 않는 전랑수·전영후 부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부금과 물품은 군민들에게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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