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군산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 중 하나인 군산 전북대병원 건립사업이 마침내 첫 삽을 떴다.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 군산·김제·부안 갑 국회의원이 군산 전북대병원 기공식과 관련해 “군산의 의료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서부권 의료 중심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산 전북대병원 건립은 부지 문제부터 예산 부족, 정부의 사업 재검토 위기 등을 극복해야 했던 험난한 과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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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신 의원은 지난해 총선에서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며 부지 문제 해결부터 예산 추가 확보, 정부 설득 등 전 과정을 주도하며 군산 시민과의 약속을 지켜냈다.
먼저 사업부지 매입 지연으로 사업이 정체된 상황에서 신영대 의원은 “필요하다면 대체 부지를 마련해서라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며 대안을 제시해 사업의 물꼬를 텄다.
다음으로 예산 확보 과정에서도 신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소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국립대 병원의 국고보조금 비율을 기존 25%에서 30%로 상향하는 방안을 홍남기 당시 경제부총리와 유은혜 교육부 장관에게 직접 요청했고 그 결과 2022년 예산안에 설계비 39억 원이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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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도 기획재정부를 수차례 방문하며 추가 예산 300억 원을 확보하는 등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하지만 2023년 7월 윤석열 정부가 사업 재검토를 지시하면서 기공 계획이 중단될 위기를 맞은 데 이어 2024년 의료대란까지 겹치며 사업 자체가 무산될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그는 “군산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군산 전북대병원 건립사업만큼은 절대 포기할 수 없다”며 기획재정부, 전북도, 병원 측과의 협의를 지속했고 결국 예정대로 첫 삽을 뜨게 됐다.
신영대 의원은 “병원이 건립되면 시민들과 주변 지역의 중증 환자와 응급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병원이 될 것이며 인구와 일자리가 감소하는 지방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함께 힘을 모아주신 군산 시민과 전북대병원 관계자, 전라북도와 군산시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모두가 함께 이뤄낸 성과인 만큼 건립 이후에도 끝까지 책임지고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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