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甲 민홍철 의원 "피소추자 비겁함·비루함에 참담"

"역사는 결코 퇴보하지 않고, 국민 선택은 항상 옳았기 때문에 단죄 있을 것"

"내란세력들이 아무리 궤변을 늘어 놓고 거짓말에 거짓말을 늘어 놓더라도 진실이 될 수 없습니다."

민홍철 경남 김해시甲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피력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과 국회 내란국정조사특위 활동이 결론을 향하고 있다"며 "역사는 결코 퇴보하지 않고 국민의 선택은 항상 옳았기 때문에 파면과 단죄가 있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민홍철 경남 김해시甲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프레시안(조민규)

민 의원은 "군사령관들의 증언과 실무 출동 지휘관들, 참모들의 헌재· 국회·검찰 등 수사기관에서의 진술은 모두 위헌적이고 불법 계엄으로써 내란죄를 구성하는데 차고 넘치는 증언들이 쏟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재명 대표·한동훈 대표·우원식 국회의장 등 14명의 중요정치인들 체포 명단도 군(軍) 지휘관과 참모들의 증언으로 확인되고 있다"면서 "국회 출동 특임부대의 그 날의 국회 진입과 계엄군의 중앙선관위 출동 등은 이미 방송 영상으로 전 국민들에게 생중계되어 아무리 변명해도 부인 할 수 없는 팩트이다"고 덧붙였다.

민 의원은 "이제 헌법재판소의 탄핵결정과 형사재판이 남아 있을 뿐이다"며 "지금까지도 민주공화제 중단과 군사독재의 망상을 되살리려고 한 것에 대한 대국민사과나 군의 명예 실추에 대한 잘못에 대해 단한마디도 하지 않는 피소추자의 비겁함과 비루함에 참담함이 그지없다"고 말했다.

민홍철 의원은 "내란 국조를 하면서 그래도 정의롭고 진실을 말하는 대령과 중령 등 많은 영관 장교들을 목도하면서 우리 국군의 미래가 희망이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어 위안이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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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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