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는 올해 상반기 부천시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사업이 신청 접수 개시 열흘만에 조기 마감됐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한 이번 지원사업에는 총 183개 기업이 신청, 올해 510억 원의 상반기 융자 규모가 모두 소진됐다. 하반기 부천시 중소기업육성자금은 310억 원 규모로 7월 중 접수 예정이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사업은 지역 내 중소 제조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화를 돕기 위한 이차보전사업으로, 기업이 필요한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에 대해 0.5%~3.0%의 은행 이자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중소기업육성자금이 경기침체 장기화와 환율 급등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하반기에도 추가 자금지원을 통해 기업 운영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자금 지원사업 외 중소기업 관련 자금지원은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과 중소벤처기업부 정책자금이 있으며, 관련 문의는 각 경기신용보증재단(1577-5900)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1811-3655)으로 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