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2026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전력을 다하며, 21일 군청 5층 대강당에서 전 부서 국비예산 및 현안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6년도 국비 확보전략 전문가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상북도 국비예산팀장 윤선균 사무관을 초청해 진행됐으며, 정부 및 국회 예산심의 대응 전략과 실무 적용 가능한 노하우 전수에 중점을 두어 직원들의 이해도 및 역량 강화를 목표로 했다.
국비 확보 위한 단계별 프로세스 추진
예천군은 연초부터 국비 최대 확보를 위한 단계별 프로세스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 신규 공모사업 및 2026년도 국비 건의사업 추진전략 보고회를 개최, 국비 확보 목표액 1,100억 원 달성을 위한 주요 사업별 예산확보 방안을 점검했다.
이어 2월에는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주요 중앙부처별 출향 고위직 공직자를 인적자원 컨트롤타워로 지정하여 주요 현안사업 예산 확보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3월에는 중앙부처별 핵심사업 간담회를 개최해 정부예산안 반영을 위한 활동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군-도-국회’ One Team 국비 확보 활동 전개
예천군은 지난해 7월 시행된 실·국체제 조직 개편을 활용해 실·국장 중심의 전방위적 국비 확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간부공무원이 직접 현장에서 뛰며 공직사회 전반에 국비확보 마인드를 확산시킨다는 전략이다.
또한, 국비예산은 경상북도를 통해 중앙부처로 제출되는 만큼 도와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4월 국비예산 신청 전에 주요 현안사업의 도내 우선순위를 확보할 방침이다. 아울러 5~8월 중앙부처별 예산심의 및 기획재정부 예산편성 시기에는 도와 적극 협력해 정부예산 반영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국회 단계에서는 지역구 국회의원실과 협력하여 주요 사업 예산반영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12월 정부예산 확정 시까지 One Team 체제로 총력 대응할 예정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세수 감소와 정부의 긴축재정 등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국비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며 “전 공직자가 변화된 국비 확보 마인드로 중무장해 군 발전을 위한 사업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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