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구 밀양시장, 주요 사업 현장 방문

밀양마라톤대회 코스와 디지털 정원 조성 현장 점검

▲안병구 밀양시장이 19일 아동산 일원에서 추진 중인 밀양아리랑 디지털정원 조성 사업지를 방문해 현장을 살피고 있다.ⓒ밀양시

안병구 밀양시장은 제21회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 코스와 밀양아리랑 디지털 정원 조성 현장 등 주요 사업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안 시장은 오는 23일 개최하는 제21회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를 앞두고 밀양종합운동장과 부북면 일원의 대회 코스를 답사했다. 대회 종목은 하프, 10㎞, 5㎞ 코스로 진행되며, 국내외에서 총 1만 158명이 참가 신청을 마쳤다.

안 시장은 마라톤 코스를 둘러보며 “1만여 명이 참가하는 대형 스포츠 행사인 만큼 안전한 대회 운영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대회 당일 교통 통제 및 의료지원 등 철저하게 대비해 참가자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밀양아리랑 디지털 정원 조성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현황도 살폈다. 이 사업은 빛과 조명을 활용한 실감형 디지털 콘텐츠와 미디어 아트를 설치해 영남루 일대를 야간 관광 명소로 탈바꿈시키는 프로젝트다.

특히 이 사업은 밀양의 역사와 전통을 현대 관광 콘텐츠로 재해석해 사명대사의 생애를 주제로 한 6개 구간(화두의 길, 시공간의 통로, 전투에 임하다, 심신의 무기를 찾아가다, 최후의 결전과 깨달음, 감동과 여운의 길)으로 구성된다. 구간마다 다양한 야간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병구 시장은 “2023년 12월 국보로 승격된 영남루의 가치를 더욱 빛낼 수 있도록 디지털 정원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전통과 현대가 결합한 이 공간이 밀양의 새로운 야간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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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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