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22일 광주천서 '제4회 오~잇길 걷기대회'…"걸으며 나눔 실천"

참가비 5000원 전액 가족돌봄청년·자립준비청년 지원

▲광주 서구 '오잇길 걷기대회' 홍보 포스터ⓒ광주 서구

광주천 일대 5.2㎞를 걸으며 나눔을 실천하는 '제4회 함께서구, 오~잇길 걷기대회'가 열린다.

20일 광주 서구에 따르면 2023년 처음 시작한 오잇길 걷기대회는 참가비 오(5)천 원을 내고 함께 걸으면서 이(2)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서구만의 주민참여형 복지사업이다.

이번 대회는 '함께 돌봄의 시작, 겨울을 걷고 봄을 꿈꾸다'를 주제로 22일 오후 2시22분 광주천 인근 동천교 하부에서 출발해 광운교 하부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코스(5.2㎞)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서구의 고액 후원자 그룹인 서구아너스가 함께한다. 서구는 서구아너스 후원금과 대회 참가비를 모아 가족돌봄청년·자립준비청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18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행사장에서 대회 참가자들에게 주먹밥을 나눌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오잇길 걷기대회는 함께 걸으면서 이웃을 돌보는 서구만의 따뜻한 연대행사"라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12달 365일이 따뜻한 공동체 실현에 함께 해 달라"고 말했다.

오잇길 걷기대회 첫 행사에는 1207명이 참여해 603만 5000원을, 두 번째 행사에 1603명이 참여해 922만1000원, 세 번째 행사에 1918명이 참여해 1579만 2000원의 후원금을 모아 가족돌봄청년 등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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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광주전남취재본부 김보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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