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스웨덴서 겨울타이어 빙판길 주행 행사…유럽시장 공략 강화

유럽 딜러 초청 신제품 '윈터크래프트 WP52+' 등 체험

▲ '금호 윈터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행사에 참가한 유럽지역 주요 딜러들과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는 스웨덴 외스테르순드에서 눈길 주행성능을 체험하는 금호 윈터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11일부터 사흘간 유럽지역 주요 거래처 담당자 60여명을 스웨덴 외스테르순드 서킷에 초청, 신제품 '윈터크래프트 WP52+'를 비롯한 겨울용 타이어를 체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스웨덴 외스테르순드 서킷은 전 구간이 눈길과 빙판으로 이뤄져 있어 혹한의 추위와 미끄러운 노면에서의 타이어 주행·제동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윈터크래프트 WP52+를 장착한 차량으로 스노우 핸들링, 슬라롬 코스, 일반 도로 등 다양한 구간을 주행하며 신제품의 성능을 확인했다.

이들은 아이스 핸들링 구간에서 북유럽과 러시아 등 북반구 지역에서 주로 사용되는 아크틱 타이어인 '윈터크래프트 아이스 WI32'를 장착한 차량으로 주행했다. 또 '금호 FIATCR 월드투어' 경주용 차량에 전문 드라이버와 함께 탑승해 드리프트 등을 경험하기도 했다.

▲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rk '금호 윈터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금호타이어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는 "금호타이어는 올해 유럽시장에서 프리미엄 신차용(OE) 타이어 공급 확대, 타이어 테스트를 통한 기술력 입증, 스포츠 후원 등을 포함한 브랜드 마케팅 확대로 브랜드 가치 제고를 적극적으로 실행할 예정"이라며 "전 세계 고객들에게 금호타이어를 각인시키는 사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강승 유럽본부장은 "유럽 시장은 지난 4년간 연평균 33%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유럽시장의 니즈를 충족하는 고품질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 강화와 투자를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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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광주전남취재본부 김보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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