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문화누리카드 14만 원 지원…취약계층 문화 향유 확대

통합 문화 이용권 (문화누리카드)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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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취약계층 문화 향유 지원…문화누리카드 14만 원 지급

경북 울진군은 취약계층의 문화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총 6억 760만 원을 투입해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6세 이상(201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로, 이 카드는 도서·음악·영화 등 문화예술·여행·체육 관련 가맹점(전국 오프라인·온라인)에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올해 지원 금액은 1인당 연간 14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1만 원 인상됐다. 지원 대상자는 총 4,340명이며, 기존 이용자 중 올해도 발급 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별도 신청 없이 기존 카드에 자동 충전된다. 카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카드 유효기간이 만료됐거나 올해 신규 대상자, 2024년 발급 후 전액 미사용자는 11월 28일까지 읍·면사무소,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모바일 앱, 전화 ARS를 통해 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 사업을 통해 문화적 소외계층에게 더 나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문화 격차를 해소해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진군청

주헌석 기자(=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