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민생경제 활성·회복 시책 드라이브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지역 경기 침체에 대응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2월부터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을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 경북 고령군청 ⓒ 연합뉴스

고령군은 전통시장과 관내 상가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군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각 부서의 경제 활성화 시책을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팀별로 격주 1회 관내 음식점을 이용하는 ‘고령사랑 런치데이’를 운영하고, 평일 장날에는 전 공직자가 참여하는 릴레이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또한, 상반기 신속 집행을 위해 민생 관련 예산을 3월까지 집행할 예정이다.

상권 활성화 방안으로는 관외 주민이 파크골프장 입장료 일부를 고령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하는 제도를 확대 시행하고, 어린이날 새싹큰잔치 행사 입장료 환급과 대가야수목원 입장료의 50%를 환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특히, 고령사랑상품권의 월 구매 한도를 3월 말까지 지류형은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카드형은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해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소비 촉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축제 행사 분야에서는 10월 예정인 제2회 전국파크골프대회의 예선 기간을 기존 2일에서 6주로 늘려 참가 선수들의 관내 체류를 유도하고, 고령대가야축제(3월 28일30일)와 고령 멜빙축제(5월 30일6월 1일)를 통해 지역 상권과의 연계 활성화를 도모한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관내 상가 시설 개선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을 늘려 경영 개선과 사업 안정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전통시장과 청년몰 활성화를 위해 야시장과 동아리 경연대회 등의 행사를 개최해 매출 증대를 꾀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공직자부터 앞장서 동참해줄 것을 당부하며, 전통시장과 지역 상가의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추진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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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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