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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교육연구단 소속 교수와 대학원생 3명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4단계 BK21(BrainKorea21) 사업 참여기관 평가에서 장관 표창을 받았다.
19일 전남대에 따르면 공나형 지역어문학 기반 창의융합 미래인재 양성 교육연구단 학술연구 교수, 정송아 첨단화학소재 교육연구단 박사과정생, 차범석 미래혁신기계기술 인재양성 교육연구단 박사과정생 등 3명이 BK21 사업에서 연구 성과를 인정 받았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4단계 BK21 사업에 참여한 대학원생 및 신진 연구자 중 뛰어난 연구 성과를 거뒀거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인재를 발굴해 수여하는 표창이다. 올해는 전국 583개 교육연구단에서 추천된 후보 중 단 29명만 최종 선정됐다.
공나형 교수는 한국어교육과 의미화용론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수행했다. KCI 등재 논문 16편과 공저 논문 3편을 발표했고, 신진연구자상 2회 수상과 연구 프로젝트 수행 등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냈다.
정송아 고분자공학과 박사과정생은 고분자 구조 설계·합성 연구를 수행하며, BK21 사업 참여 이후 SCI 논문 17편을 발표했다. 이 중 저널인용보고서(JCR) 상위 10%에 포함된 6편의 제1저자로 게재됐다. 국내외 학술대회 발표를 통해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차범석 기계공학과 박사과정생은 음향미세유체역학 분야에서 융합학문 연구로, BK21 사업 참여 이후 JCR 상위 10% 내 SCI 제1저자 논문 4편·공저 논문 5편(각 표지논문 1편 포함)을 발표했다. 특허 등록 1건과 특허 출원 5건, 학회 수상 5건 등의 성과를 기록했다.
수상자들이 소속된 교육연구단은 미래인재·혁신인재 중간평가에서 상위 20%에 포함된 우수 연구단으로, 전남대의 연구 경쟁력 강화를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수형 전남대학교 연구부총장은 "전남대학교는 창의적이고 독립적인 연구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연구 인재들이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혁신과 대학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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