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학생, 2월 28일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시국선언 예고

조선대 측 "집회 신고 아직 없어…원만한 해결 방안 모색 중"

▲대학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조선대 탄핵반대 시국선언을 예고하고 참여를 촉구한 게시글ⓒ온라인 커뮤니티

지난 주말 대규모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 열렸던 광주에서 조선대 학생이 오는 28일 탄핵반대 시국선언을 예고했다.

19일 조선대 등에 따르면 대학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자유게시판에 '조선대학교 탄핵반대 시국선언 참여 안내'라는 글이 올라왔다.

스스로를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광주 조선대 학우들'로 칭한 이들은 오는 28일 조선대 본관 중앙 입구에서 탄핵반대 시국선언을 하겠다며 조선대 학생들의 참여를 촉구했다.

해당 게시글 댓글에는 탄핵반대 시국선언 관련 찬반 의견이 올라오고 있다.

조선대 관계자는 "학교에서 해당 단체에 대해 현재까지 파악한 바로 이번 게시글이 온·오프라인에서 처음 활동을 한 것"이라며 "학내에서 집회를 하려면 5일 전까지 집회 예정 신청을 해야 하며 아직 집회 신청을 하지는 않았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계도적 차원에서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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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광주전남취재본부 김보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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