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학생 교육 중심으로"…전북교육청, 학교업무 지원 강화

교사 업무 경감 차원 지난해 22개 업무 이어 '교무기획' '연구장학' 등 지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사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지원업무를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 7월 학교업무지원센터를 확대·개편하고 173명의 인력을 배치해 교사가 가장 희망하는 업무 11개 등 모두 22개의 업무를 지원해왔다.

주요 지원 업무는 △기간제교사 채용 지원 △방과후 돌봄강사 지원 △특별실(도서관, 과학실) 정리 △교과서 수급, 정산, 재고관리 △전북에듀페이 업무 △체험학습 프로그램 및 인력풀 구성 등이다.

이후 시행 결과 학교업무지원센터를 통해 업무 지원을 받은 교사들의 만족도가 82.5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전북자치도교육청

올해는 디지털 튜터 채용 등 인력 채용 지원 업무에 대해 기존 서류심사는 물론이고 면접심사도 지원한다.

유치원 자원봉사자 위촉 지원과 교사 맞춤형 업무 지원 등 올해 새로 지원하는 업무도 있다.

전북교육청은 새 학기가 시작하는 3월부터 초등학교 50개교에 교무업무 지원 교사를 배치해 교무기획, 연구 장학 등 교무업무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정보업무 경감을 위한 디지털 튜터도 지난해보다 50명 늘어난 250명을 배치하고, 전북 유·초·중·고 학교업무 플랫폼의 서식을 추가로 개발하는 등 교사 업무 경감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채선영 정책기획과장은 “학교가 학생중심, 교육활동 중심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교업무지원센터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교사 행정업무 경감을 위한 새로운 업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