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숙련된 장인 발굴 위해 명인·명장 모집…다음달 13일까지

▲순창군이 지역 전통문화와 숙련된 기술을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해 명인·명장을 다음달 13일까지 모집한다. ⓒ순창군

전북자치도 순창군이 지역 전통문화와 숙련된 기술을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해 명인·명장을 선정한다.

이번 선발은 지역 내 우수한 기술과 예술적 재능을 가진 인물을 발굴하고 그들의 기량과 업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명인' 부문에는 문화예술 분야에서 탁월한 재능을 발휘해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명장' 부문에는 숙련된 공예 기술과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전통을 계승한 인물을 각각 1명씩 선발한다.

신청 대상자는 해당 분야에서 20년 이상 활동하며 뛰어난 기예를 보유한 사람으로 순창군에서 10년 이상 거주하고 주민 30명 이상 추천을 받아야 지원할 수 있다.

또한 국가나 도에서 무형문화재 등으로 지정된 경력이 없는 경우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다음달 13일까지며 신청자는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서류 심사와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4월 18일 '군민의 날' 최종 선정자를 발표하며 명인·명장 인증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의 문화와 전통을 이어온 명인·명장을 발굴하는 것은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고 후대에 소중한 유산을 전하는 중요한 일"이라며 "이번 선정을 통해 장인들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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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전북취재본부 김하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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