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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는 장애인 친화도시 조성 일환으로 '2025년 동구 장애친화가게'를 발굴에 나선다.
12일 동구에 따르면 오는 3월 21일까지 구내 음식점과 카페 등 2119개소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에는 13개 동 담당 공무원과 통장, 협의체 위원 등이 참여한다.
조사 기준은 장애인들이 보다 자유롭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출입로 턱 2㎝ 이하', '문 폭 80㎝ 이상', '내부 턱 2㎝ 이하', '휠체어 탑승 상태로 이용 가능한 테이블 유무', '테이블 아래 하부 공간 45㎝ 이상', '화장실 턱 2㎝ 이하', '화장실 문 폭 80㎝ 이상', '화장실 안전손잡이 유무' 등이다.
해당 기준을 충족하는 업소는 장애친화가게로 선정된다. 선정된 업소에는 현판 제작·소규모 시설 개선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장애인들이 자유롭게 일상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세심한 복지정책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따뜻한 동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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