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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저소득층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보다 안전하고 따뜻한 주거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 총 26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군은 예산 총 2억원을 투입해 가구당 최대 800만원 범위 내에서 집수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건축허가(신고) 절차 없이 진행되는 개보수 공사로 주요 지원 항목은 △단열벽체 시공 △고효율 창호 및 보일러 설치 △문턱 제거 및 장판 보수 △화장실·주방 개보수 등이다.
특히 지붕 개량(슬레이트 및 강판 교체)과 재래식 화장실을 수세식으로 교체하는 정화조 공사는 최대 10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타 저소득 가구 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집수리가 어려운 가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가구는 오는 21일까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취약계층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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