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온산공단 유류탱크 폭발사고...1명 사망·1명 중상

한때 대응 2단계 발령하기도...소방당국, 장비·인력 동원해 진화 작업

울산 온산공단 인근 공장에서 폭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10일 오전 11시 15분쯤 울산 울주군 유나이티드터미널코리아(UTK) 공장에서 폭발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는 신고가 20여건 접수됐다.

이 사고로 작업자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명은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

소방 당국은 한때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였고 3시간 만인 이날 오후 2시 19분에 화재를 진압했다.

한편 울산시는 이날 재난문자를 통해 "차량 우회 및 인근 지역 시민들은 연기 흡입을 하지 않도록 창문을 닫고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 10일 울산 온산읍 처용리 유나이티드터미널코리아에서 유류탱크가 폭발해 화염과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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