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시작' 입춘 한파 온다...부산은 낮부터 기온 떨어져 추워

최저 1~2도 최고 3~5도...기상청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 유의해야"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상 입춘(立春)에 전국은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져 춥겠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3일은 대체로 맑겠고 기온은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평년보다 낮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2도, 울산 1도, 경남 -4~1도 낮 최고기온은 부산 5도, 울산 3도, 경남 -1~5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앞바다에서 0.5~1.5m 남해동부 먼바다에서 1.5~3.5m로 일겠다.

내일(4일)과 모레(5일)는 대체로 맑겠으나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도 영하로 떨어져 춥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에 의한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민지 기자(=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