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광한루원·남원관광지·순창 강천산 ‘한국관광 100선’ 선정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꼭 가봐야 할 우수관광지’ 100곳 뽑아 국내외 홍보

남원 광한루원과 남원관광지, 순창 강천산이 꼭 가봐야 할 우수관광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23일 전북자치도 남원시와 순창군 등에 따르면 광한루원과 남원관광지, 강천산이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광한루원과 오작교ⓒ남원시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인과 외국인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우수관광지’ 100곳을 2년에 한번 선정, 국내외에 홍보하고 있다.

남원 광한루원은 국내 최고의 러브스토리 ‘춘향전’의 배경지와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정원으로 문화유산의 가치를 갖고 있다.

무엇보다 광한루원 돌담길과 몽환적인 별빛이 쏟아져 내리는 듯한 신비로운 밤 풍경은 국내의 대표적인 야간 볼거리로 인정받고 있다. 2023년에는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 선정되기도 했다.

▲남원 광한루원 돌담의 밤풍경ⓒ남원시

남원관광지는 춘향테마파크를 비롯한 항공우주천문대, 국립민속국악원, 다양한 숙박·식음시설이 모여 체류형 관광지로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 ‘호남의 소금강’으로 불리는 순창 강천산은 2015~16년에 이어 두 번째 100선에 선정됨으로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서의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강천산은 계곡을 따라 맑은 물줄기가 흐르고 웅장한 기암괴석과 절벽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천혜의 비경을 자랑한다.

▲강천산 전경ⓒ순창군

특히 120m 높이에서 장쾌하게 떨어지는 구장군 폭포와 병풍처럼 펼쳐진 병풍폭포는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며 장관을 선사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앞으로 지역 관광지의 품격을 더욱 높이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남원만의 풍성한 경험과 체험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도 "강천산을 중심으로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해 순창을 오래 머물고 싶은 관광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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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용

전북취재본부 임태용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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