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따뜻하고 안전하게"…여수시, 명절 종합대책 가동

25~30일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

▲여수시 명절 종합 대책회의ⓒ여수시

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설 연휴를 앞두고 명절종합대책을 가동한다고 19일 밝혔다.

여수시는 최근 정기명 시장 주재로 '설 명절 종합대책 보고회'를 열어 △재난·안전 △도로·교통 △관광지 불편 △생활민원 △보건·진료 △물가안정 등 6개 분야에 대한 강도 높은 민생대책을 논의했다.

우선 명절 연휴 기간 7개 반 640여 명 근무자로 구성된 종합상황실과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많은 관광객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관광종합상황실을 기준으로 교통대책반을 편성했으며, 주요 관광지에는 안내소를 운영해 관광 불편을 최소화한다.

아울러 귀성객·성묘객을 위해 공영주차장 35개소(4154면) 무료 개방, 시내버스 연장·증회 운행, 실시간 교통상황 모니터링 등의 교통 편의를 제공한다.

보건․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직·응급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운영하며,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생활폐기물 처리 종합상황실도 비상 체계에 들어간다.

물가안정 대책으로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과일·고기·수산물 등 명절 성수품 16개 품목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정기명 시장은 "시민과 귀성객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부서별 행정력을 집중해 종합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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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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