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웅철 교수 ‘스마트 양봉 사양 관리 시스템’ 개발

인공지능 로봇 기술로 양봉업의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 기대

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 농업생명과학대학 바이오산업공학부 한웅철 교수가 양봉업의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 양봉 사양 관리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강원대 농업생명과학대학 바이오산업공학부 한웅철 교수. ⓒ강원대

한웅철 교수는 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벌통 운반 시스템을 설계했으며, 이를 활용한 ‘스마트 양봉 사양 관리 시스템’은 로봇 팔과 Depth-RGB 카메라를 활용해 벌통의 위치를 인식하고 추적하는 기술을 탑재했다.

특히, YOLOv8 알고리즘과 DeepSORT 알고리즘이 벌통 인식 및 추적을 담당하며, PID 제어와 MPC 알고리즘을 통해 로봇 팔의 동작이 최적화돼 기존 시스템 대비 더욱 정교하고 효율적인 작동이 가능하다.

한웅철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기존 반자동 운반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완전 자동화된 양봉 지원 기술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미래 농업 자동화 기술 발전의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립농업과학원의 ‘농업정책지원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연구 성과는 ‘Development of an automatic beehive transporting system based on YOLO and DeepSORT algorithms’라는 제목으로 국제학술지 Computers and Electronics in Agriculture(JCR 상위 1%, 영향력 지수 7.7)에 게재되며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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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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