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농업인 대상 보조사업 서류 간소화 서비스 확대 시행

기존 44개 사업에서 47개 사업으로 늘려

전북자치도 고창군이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농업 보조사업 서류 간소화’를 확대 시행한다.

고창군에 따르면 농업 보조사업 서류 간소화 대상을 기존 44개 사업에서 47개 사업으로 늘리고 지원 사업비를 194억 원에서 201억 원으로 증액했다.

특히 기존에는 순수 군비 사업에만 적용되던 간소화 범위를 일부 도비 사업까지 포함하도록 확대해 농업인의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고창군

이번 조치를 통해 농업인들이 더 효율적으로 보조사업을 신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서류 간소화와 함께 심사 절차를 간소화해 보조금 집행까지의 시간을 단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군민들은 “바쁜 영농철 복잡하고 방대한 구비서류로 인한 불편함이 크게 줄어들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농업인들이 신청 절차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농업 중심 도시로서 선진 행정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지난해 연말 ‘2024 시군 우수정책 발표대회’에서 ‘고창 농업인 원스톱 행정서비스’가 대상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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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관

전북취재본부 박용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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