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산불 방지 위한 비상근무 체계 돌입

1월 24일부터 5월 15일까지, 시청 산림녹지과 비롯한 16개 읍면동 대상으로 운영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봄철 산불 조심 기간(1월 24일~5월 15일), 봄철 산불방지 및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산불방지대책 본부(산불상황실)를 설치하고 비상근무 체계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비상근무는 시청 산림녹지과를 비롯한 16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시는 산불 발생 시 초기 진화를 위해 산불 진화 헬기(900L 밤비버킷형, 7억 원)를 봄·가을철 집중적으로 운영하며, 물맑음수목원 내 산불 소화시설(원격 수관수막설비)도 지속적으로 유지관리(2개소)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봄·가을철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100여 명을 선발해 산림이 많은 주요 9개 읍면동에 배치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진화 훈련 및 교육을 실시해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건조 기간이 장기화돼 산불 조심 기간 외에도 산불이 발생하고 있어 다음 달 1일부터 투입 예정이던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앞당겨 선발해 이달 22일부터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설 연휴에 비상대기반을 운영하는 등 산불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남양주시산불대응센터 전경.ⓒ남양주시

아울러, 산불대응센터 인프라를 구축하고, 예봉산 등 주요 산림 지역에는 산불 무인 감시카메라를 설치해 예방 활동을 강화하며, 산불 조심 홍보 및 산림정화캠페인도 운영해 시민들의 산불 예방 의식을 높일 예정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이도환

경기북부취재본부 이도환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