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지난 14일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보령시 탄소중립 실현 및 기후위기 적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선정됐으며, 2030년까지 온실가스 320만 톤 감축을 목표로 2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약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보령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자료 제공 및 기술지원,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협력, 탄소중립 이행 관련 주요 사업 발굴, 기후위기 적응을 위한 연구사업 및 정책 지원 등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한걸음 더 다가서겠다” 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6일 시·군 통합 30주년 기념행사에서는 보령시의 탄소중립 추진 전략 보고회와 탄소중립 비전 선포식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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