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머드테마파크, 지역경제 견인차 역할 '톡톡'

개관 2년 만에 100억 원 경제효과 창출…머드와 MICE의 만남 속 성장세 가속

▲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내에 위치한 보령머드테마파크가 2022년 7월 개관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지난 2023년 보령머드테마파크 컨션관에서 개최된 제6회 충남수소에너지 국제 포럼 ⓒ보령시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내에 위치한 보령머드테마파크가 2022년 7월 개관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보령머드테마파크는 개관이후 국제행사, 학술회의, 기업체 워크샵 등 총 448건에 누적참가자 7만 2920명이 참가하는 행사를 유치했으며, 행사 참가자와 동반가족의 소비유도를 통해 약 1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했다.

여기에는 보령축제관광재단 MICE(부가가치가 큰 복합 전시산업)사업팀이 한국마이스협회와 대전·충청 마이스 얼라이언스에 회원사로 가입해 적극적인 네트워킹과 홍보마케팅을 전개해 온 것도 한몫했다.

또한, 컨벤션홀에 고화질 대형 LED 스크린 설치 등 지속적인 시설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그 결과 2024년에는 한국치과보존학회 춘계학술대회, 머드축제 학술 세미나, 국제로터리 지구대회 등의 국제행사 및 학술대회와, e-Sports 페스티벌, JS컵 국제유소년축구대회 환영 만찬 등의 대형행사, 인센티브투어 단체 유치, 기업체 워크숍 등 다양한 MICE행사를 운영 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2024년 7월부터는 머드관 2층에 머드뷰티치유관을 개관해 컨벤션과 머드체험이 결합된 하이브리드형 테마파크로 거듭났다.

1층 머드축제·화장품 홍보관은 이미 4만 2000명의 누적 관람객을 기록했으며, 2층 머드뷰티치유관은 사계절 내내 머드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뷰티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방문객들이 머드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용열 보령축제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보령머드테마파크가 충남·서해안권의 대표적인 MICE 도시이자 웰니스 관광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보령만의 특색있는 관광자원과 지역축제, MICE 인프라를 결합한 차별화된 콘텐츠로 ‘머드와 축제의 도시’를 넘어 ‘관광·MICE 산업 거점도시’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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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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