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2025년도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산림 및 도시공원 관리 분야 근로자 121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지역 환경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민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모집 인원은 산불 예방 및 진화 78명, 산림병해충 관리 13명, 산림재해 예방 및 복구 7명, 공공산림가꾸기 8명, 산림서비스 도우미 5명, 도시공원 관리 6명, 녹지 관리 4명으로, 산림과 도시 녹지 관리를 아우르는 7개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지원자는 1월 13일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영주시청 산림과 또는 공원관리과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접수 후에는 필요에 따라 면접, 체력 측정, 기계 장비 숙련도 평가 등 실기 전형이 실시될 예정이다.
선발된 근로자는 산불 감시 및 예방, 산림병해충 조사와 방제, 숲길 관리 등 산림 관련 업무를 수행하며, 도시공원과 조경지의 사후 관리, 제초작업, 수목 전정, 공원 시설물 유지 보수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모집 분야별 자격 요건을 충족한 만 18세 이상의 신체 건강한 영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영주시 금두섭산림과장은 “이번 채용은 지역의 산림과 공원 환경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동시에 지역민의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창주 공원관리과장은 “산림과 도시 녹지 관리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삶의 질을 보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며, "영주시 산림과와 공원관리과에서 주관하는 이번 일자리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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