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인플루엔자 환자 급증에 대응해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독감 예방접종을 서둘러 줄 것을 강권했다.
시 보건당국은 예방접종과 기본적인 호흡기 감염병 예방법 실천이 지금 상황에서 가장 효과적인 대응책이라고 강조했다.
김천시는 예방접종이 아직 진행되지 않은 시민들에게 "지금이라도 접종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하며,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독려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만 13세까지의 어린이, 임신부, 그리고 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65세 이상 노인이다. 접종은 코로나19 백신과 동시 진행이 가능하며, 지역 내 지정 병·의원을 통해 이뤄진다. 접종 기관은 김천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종 당일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해야 한다.
이정임 김천시 보건행정과장은 "인플루엔자 감염은 독감 백신을 통해 상당 부분 예방 가능하다”며 “환기,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기본적인 생활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외출 전후와 식사 전후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실내 환기를 통해 바이러스 확산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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