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을 위한 조직위가 구성된다.
부산시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오는 2025년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조직위원회 창립총회와 D-300일 기념행사를 20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0일 오전 11시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리는 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주요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다.
행사는 식전공연(비슬무용단 빛볼무 공연), 전국체육대회 및 장애인체육대회 대회기 입장, 준비상황 보고, 위촉장 수여, 성공기원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10월 경남 전국체육대회·전국장애인체육대회 폐회식에서 인수해 온 대회기를 항저우 아시안게임 요트 금메달리스트 조원우 선수와 휠체어럭비 이은경 선수가 박 시장에게 전달한다.
이어 내년도 대회의 카운트다운을 알리는 D-300일 기념행사가 영상을 활용한 시계탑 제막식으로 진행되며 본격적인 체전의 시작을 알린다.
시는 25년 만에 개최하는 이번 대회의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유관기관·단체와의 유기적·적극적 협력을 구축하기 위해 사회 각계각층으로 조직위원회를 구성했으며 2027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종료 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내년 전국체육대회는 '글로벌 허브도시'이자 '스포츠 천국도시' 부산에서 모두가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위해 부산시민과 함께 준비하겠다”라며 “25년 만에 부산에서 다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장애인과 비장애인, 참가 선수와 관람객에게 편안하고 안전하며 감동을 선사하는 축제의 장이 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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