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경찰서 봉래파출소, 현대식 청사로 리모델링

민원인 불편 해소·직원 근무환경 개선

▲고흥경찰서 봉래파출소 개축식ⓒ고흥경찰서

전남 고흥경찰서(서장 공정원)는 17일 오전 고흥군 봉래면 봉래파출소에서 청사 개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공정원 고흥경찰서장을 비롯해 경찰서 간부들과 이해종 봉래면장, 고철웅 나로도 수협조합장, 노양진 자율방범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봉래파출소는 지난 1919년 1월 1일 주재소로 설립된 후 2003년 8월 지역경찰체제 변경으로 동일분소를 포함해 봉래특수파출소로 개편됐고, 2006년 4년 25일 봉래파출소로 개칭됐다.

봉래파출소는 지난 1994년 나로1대교, 이듬해 나로 2대교가 개통되고, 애도(쑥섬)의 민간 정원 1호 지정, 나로우주센터 및 나로호 발사 성공으로 관광객 증가 및 치안수요가 급증했지만 노후된 시설로 인해 시설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봉래파출소는 올해 8월 27일부터 12월 14일까지 총 사업비 약 3억 5000만 원을 투입해 2층 형태의 현대식 청사로 리모델링을 마치며 관광객 등 민원인 불편 해소와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공정원 고흥경찰서장은 "봉래파출소 개축에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쾌적한 근무환경에서 지역치안수요에 적극 대처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주민과 소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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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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