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의회(의장 류제동)는 2024년도 제2차 정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달 11월 11일부터 12월 16일까지 진행된 이번 정례회는 군민 복리증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수의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군의회는 2025년 예산안 8994여억 원 중 64여억 원을 삭감한 8930억 원을 최종 확정했으며 △조영길 의원이 발의한 고흥군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전명숙 의원이 발의한 고흥군 양성평등 기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지역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등 총 30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 군정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와 군정질문 등을 통해 주요 현안에 대한 책임성 있는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다.
5분 발언을 통해 김민열 의원은 △유기질비료 공급 활성화 지원사업 및 유기질 비료 포장재 지원사업 예산 확보를 촉구했으며, 박규대 의원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구역 재조정과 합리적인 정책 마련을 요구했다.
류제동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민생안정과 지역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었다"며 "내년에도 군민 여러분의 신뢰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은 의회 발전의 원동력과 밑거름이 될 것이며, 의회 본연의 역할인 견제와 감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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