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오는 18일 국립목포대학교와의 대학통합 추진 상황에 대한 지역사회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립순천대학교 산학협력관 파루홀에서 개최되는 설명회에는 지역민, 지역사회단체,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대학통합 추진 방향 및 계획을 설명하고, 지역사회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오현민 기획처장이 대학통합 추진 상황 등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남기창 교학부총장, 문승태 대외협력부총장, 허재선 사무국장이 함께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을 진행한다.
국립순천대학교는 이미 지난 12월 5일부터 대학통합 추진 상황에 대해 교직원 대상 설명회(2회)를 개최하였고, 12일에는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13일에는 총동창회 임원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또 단과대학별 교원 및 학생 대표단 등 대학 구성원을 소그룹으로 구성해 이병운 총장이 3회에 걸쳐 직접 추진 상황을 설명했으며, 앞으로 대학통합 찬반투표 때까지 지속적으로 학내 구성원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지역사회 대상 설명회는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전남권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대학통합 추진의 불가피함을 알리고, 대학통합 관련 지역사회와 협력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라는 것이 대학의 설명이다.
이병운 국립순천대 총장은 "이번 설명회는 글로컬 대학 간 통합을 통해 전라남도 의과대학을 유치하고 초글로컬 지역 거점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한 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가 통합 추진 과정에서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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