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방장관 재지명" 보도에…한동훈 "매우 부적절"

SBS "최병혁 고사에 한기호 지명 시도"…韓 "지금 시점에 군통수원 행사?"

윤석열 대통령이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을 재지명하려 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한동훈 대표가 "매우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일 SBS <8뉴스>는 "윤 대통령은 지난주 구속된 김용현 전 장관 후임으로 최병혁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를 국방장관 후보자로 지명했지만 최근 최 대사가 계엄사태 후폭풍으로 고사한 걸로 전해졌다"며 "그러자 12일 윤 대통령이 후임 국방장관 후보자에 한 의원을 낙점한 걸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하지만 한 의원 역시 후보자 직을 고사하고 있는 걸로 전해졌다"고 부연했다.

한동훈 대표는 이에 대해 주변에 "윤 대통령은 군을 동원해 불법 계엄을 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지 않으냐. 지금 시점에 군 통수권을 행사해 국방부 장관 인사를 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말했다고 13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지난 12일 국회에서 당 대표실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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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훈

프레시안 정치팀 기자입니다. 국제·외교안보분야를 거쳤습니다. 민주주의, 페미니즘, 평화만들기가 관심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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