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2025년 임실N치즈축제 준비 본격 돌입…제전위 임시총회, 종합 점검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 동안 개최…올해 58만여 명 몰려 24억5천만 원 매출 올려

전북자치도 임실군이 2025년 임실N치즈축제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12일 임실군에 따르면 임실N치즈축제 제전위는 지난 11일 위원, 대행사, 정책연구 용역사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실치즈테마파크 지정환홀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임실치즈마을, 임실읍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2024 임실N치즈축제 결과 보고와 함께 정책연구 용역사의 용역 결과를 보고 받았다.

또한, 제전위원들의 심도있는 의견교환을 통해 내년도 임실N치즈축제를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 동안 개최하기로 최종 확정 의결했다. 임실N치즈축제를 5일간 개최하는 것은 내년이 처음이다.

▲2024년 임실N치즈축제 자료사진 ⓒ임실

군은 이번 임시총회를 통해 내년 축제 일정이 확정된 만큼 대행사 선정 등 세부 실행계획을 조속히 추진해 2025 임실N치즈축제를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문화관광‧산업형 축제로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올해 열 번째로 개최된 임실N치즈축제는 전국적으로 58만여 명의 관광객이 대거 몰려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명불허전, 역시 임실N치즈축제' 위상을 재입증했다.

유제품 20% 할인 판매, 숙성치즈와 무가당 요거트 집중 홍보, 맛 좋은 암소 한우고기 판매 등에 힘입어 축제 기간 24억5000만 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축제 프로그램을 임실읍 일원까지 확장해 많은 방문객이 치즈테마파크와 임실 읍내를 교차 방문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축제가 끝난 후에도 한 달 동안은 치즈테마파크에 화려하게 수놓인 천만 송이 국화꽃과 유럽형 장미원, 이국적 풍경의 야간 경관 조명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된 치즈테마파크의 명성을 더욱 빛냈다.

심민 군수는 "올해 도내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많은 축제가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제10회 임실N치즈축제에 지난해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많은 분들께 임실만의 매력을 선사할 수 있도록 더욱 새롭고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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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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