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포항지역 시·도의원, “민주당은 대왕고래 시추 예산 즉각 반영하라”

“민주당이 동해심해 가스전 탐사시추 앞두고, 509억원 중 497억원 삭감”

“민주당에 의해 산유국의 꿈이 좌초되지 않도록 끝까지 노력”

“포항시민 기대와 염원 짓밟은 민주당은 사과하라”

국민의힘 소속 경북 포항지역 시·도의원 22명은 6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이 삭감한 동해심해 가스전(대왕고래 프로젝트) 사업 예산 복원을 촉구했다.

포항 시‧도의원들은 이날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일 1차 탐사시추를 코앞에 두고 있는 대왕고래 프로젝트 예산 509억원 중 497억원을 삭감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포항시 시·도의원들이 6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대왕고래 예산 삭감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포항시의회 제공

이들은 “영일만 앞바다에서 산유국의 꿈이 실현되길 기대하는 포항시민과 국민의 염원이 더불어민주당의 손에 좌절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도약의 기회마저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민주당이 감액한 대왕고래 예산이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등 '이재명표' 사업에 쓰일 것이라는 언론 보도가 있어 경악할 일이다. 민주당이 포항시민, 경북도민, 나아가 우리 국민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협하며 정치 장사를 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대한민국의 에너지 자립과 경제적 독립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만약 포항 앞바다에서의 심해 가스전 탐사가 성공한다면, 이는 대한민국 경제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 고 했다.

이어 “이러한 정치적 계산과 행동이 우리의 미래를 좌우해서는 안된다”며 민주당은 ▲대왕고래 프로젝트 예산을 즉시 복원 ▲포항시민에게 사과 ▲정치적 계산과 정쟁에 국가와 국민을 희생시키지 말 것 등 3가지 사항 조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이 관련 예산을 복원하지 않을 시 더 강력한 투쟁으로 합당한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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