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전방 지역인 파주시는 비상계엄 선포된 3일 22시 48분경 간부 직원들을 긴급 소집하고 비상대책회의를 여는 등 긴박한 모습을 보였다.
김경일 시장은 이에 앞서 페이스북을 통해 "비법무도한 계엄은 원천무효"라며 "국회는 즉시 계엄 해제를 의결해야 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23시 29분경 김 시장을 비롯한 4급 이상 간부들은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관내 군부대의 움직임과 국회로의 공수부대 진입 상황, 국회 본회의장에서 이뤄진 의결 상황 등을 예의주시하며,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국회에서 '계엄 해제 결의안'이 가결되자 김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사필귀정입니다. 국민이 이깁니다"는 입장문을 발표하며 계엄 해제에 환영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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