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이 행복한 희망찬 아침, 평온한 저녁, 행복한 정선 실현하겠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2일 정선군의회 제302회 정선군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이와 같이 밝히며 2025년도 군민 행복을 위한 새로운 군정 비전을 제시했다.
최 군수는 “2025년은 민선 8기 추진했던 사업들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2024년에는 3대 현안 과제를 집중적로 추진해 괄목할만한 성과와 군민의 적극적인 지지 속에 의미있는 변화를 만들어 냈다”고 말했다.
이어 “2025년 군정의 주요 방향은 기존 3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립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은 지역 명소로 자리 잡은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더욱 발전시키고 1조 원이 넘는 경제적 파급 효과와 5,500명의 고용 유발 효과를 가져오는 국가 정원 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동서 6축 고속도로, 남북 9축 고속도로, 평창역~사북역을 연결하는 KTX 사업 등 국민고향 정선의 미래를 위한 광역 교통망 확충 사업 추진에도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강원랜드 카지노 규제 해소의 첫 매듭을 풀게 된 만큼 강원랜드가 글로벌 리조트로 성장하고 지역과 상생할 수 있도록 규제개혁과 함께 대국민 인식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군은 2025년 군정의 주요 핵심 과제로 국민고향 정선을 대한민국 대표 웰니스 관광도시로 발전시키고 자연 친화적인 관광지를 확대하는 것과 함께 동강국립공원 지정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경기 침체 속에서 웰니스 관광 산업과 연계된 외식산업과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 육성을 연계해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가리왕산 케이블카에서 시행 중인 페이백 사업을 민둥산, 함백산 관광지뿐만 아니라 모든 축제에 확대해 소비 승수효과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광역교통망 구축과 함께 회동리~평창군 하안미 간 지방도 424호선 연결사업 추진, 국도 42호선 여량~임계 위험도로 개설 사업 등 내부 도로망 사업을 집중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 세계를 감동시키며 세계화의 발판을 마련한 정선아리랑의 발전을 위해 글로벌 교류를 확대하고 다양한 장르와 융합하는 창작활동을 통해 현대적 감각에 어울리는 문화 자원으로 성장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 농업과 농촌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 방안을 마련하는 사업을 확대하고 다양한 복지 사업을 통해 정선만의 복지 브랜드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고생대 국가지질공원 등 정선만의 특색있는 관광사업 추진과 체육시설 확충,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아파트 건립 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대내외 여건은 항상 어렵지만 2025년 정선군의 새로운 군정방향 제시를 통해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가겠다”며 “자랑스러운 도전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군민과 함께 ‘희망찬 아침, 평온한 저녁, 행복한 정선’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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