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제주지부 제22대 지부장에 현경윤, 사무처장 김상미 당선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 제주지부 제22대 지부장에 현경윤(김녕초 동복분교장), 사무처장에 김상미(한라중학교) 후보가 당선됐다.

▲전교조 제주지부 제22대 현경윤 지부장, 김상미 사무처장.ⓒ전교조제주지부

전교조는 지난 26일부터 3일간 진행한 제22대 지부장‧사무처장 선거에서 현경윤‧김상미 후보는 투표율 66.2%, 득표율 78.31%로 제22대 지부장과 사무처장으로 당선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선거에는 기호1번 박수영(한마음초)‧이미나(더럭초) 후보와 기호2번 현경윤(김녕초 동복분교장)‧김상미(한라중) 후보가 출마했다.

현경윤‧김상미 후보는 ‘내 삶의 든든한 전교조!’를 구호로 내세워 교육이 가능한 학교를 만들어가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업무관행 개선을 통한 교육활동중심 학교 만들기 ▷위원회, 복지사업 지원을 통한 조합원의 일상을 지키는 전교조 ▷참교육 강좌, 직무연수 추진을 통한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전교조를 제시했다.

현경윤‧김상미 당선자는 당선 소감에서 "교육이 가능한 학교 만들기는 시대적 과제이며,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서라도 선생님의 교육권은 보장되어야 한다"며 "잘못된 제도와 관행을 개선하고, 선생님의 일상을 지켜내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25 제주지부 지회장 선거에서는 사립지회장에 강창규(제주중앙고등학교), 제주시중등지회장에 김유리(제주중앙중학교), 제주시유초등동부지회장에 이창협(삼화초등학교), 제주시유초등서부지회장에 강동헌(하귀초등학교) 후보가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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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제주취재본부 현창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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