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 때문에" 대낮에 흉기로 강도 행각 벌인 20대 체포

업주 위협해 14만원 빼앗아...울산동부서,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

편의점에서 강도행각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동부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4일 오후 12시 45분쯤 울산 동구 한 편의점에서 업주를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14만원을 빼앗아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업주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곧바로 추적에 나섰고 40여 분만에 인근 주택가에서 A 씨를 긴급체포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고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울산 동부경찰서 전경. ⓒ울산동부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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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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