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일 영광군수가 제284회 영광군의회 정례회를 맞아 2025년도 예산안을 제출하고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장 군수는 이날 시정연설을 통해 "함께 만드는 영광, 같이 누리는 군민을 군정의 비전으로 삼고, 평생연금 조기 실현을 위해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군정을 새롭게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장 군수는 "재정 어려움 속에서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총사업비 6654억 원 중 702억 원의 국비와 특별교부세 16억 원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영광군은 인구정책 성과로 합계출산율 5년 연속 전국 1위를 유지하면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특별교부금 50억 원을 확보했다.
또 대마 전기자동차 산업단지는 소형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후보로 지정돼 기업 수출지원 기반 확충을 위한 국비 20억 원을 확보했으며,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에 주민참여와 이익공유 방안을 도입했다.
대마산단 복합문화센터와 묘량농공단지 조성 계획도 밝혔다.
여기에 영광청년육아나눔터와 공설추모공원은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해 벼 경영안정대책비 42억 원과 특별경영안정자금 20억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전 군민 기본소득 도입을 위한 기초를 다져 영광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힘차게 전진할 것을 약속하며, 영광군이 2025년에 더욱 발전하는 미래를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영광 불갑산 상사화축제가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을 수상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였고, 지난 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와 제32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성공적으로 개최됐으며 지역경제에 큰 기여를 했다.
장세일 군수는 "함께 만들고, 같이 누리는 '풍요로운 영광'을 실현하기 위해 임기 내 역점사업을 완수해 군정 목표를 달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 의회와도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지역 내 각종 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문제 해결에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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