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구 웅천동, 자생단체와 소쿠리섬 환경정화 펼쳐

22일, 자생단체와 시의원 30여 명 참여

▲창원시 진해구 웅천동은 22일 소쿠리섬을 쓰레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자생단체와 환경정화 운동을 펼쳤다. ⓒ창원시

창원특례시 진해구 웅천동은 자생단체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쿠리섬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진해구 명동에 위치한 소쿠리섬은 깨끗한 바닷물과 얕은 수심, 그리고 섬 앞쪽은 백사장이 펼쳐져 있어 주말이면 300명에 이르는 관광객들이 찾는 섬이다.

하지만 최근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생활폐기물이 늘어나고 기상이변 등으로 인한 해양쓰레기 유입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창원시

이날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회·부녀회, 여성민방위기동대,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회원과 지역 시의원 등 40여 명은 1,000여kg 쓰레기를 수거하면서 방문객 대상으로 불법 쓰레기 투기 근절 캠페인도 진행했다.

강형석 웅천동장은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소쿠리섬을 보존하기 위해 어민들은 해양쓰레기 투기를 근절하고 관광객들은 자신들이 배출하는 쓰레기는 되가져가는 등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져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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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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