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대통령 귀국자리 불참 한동훈에 "역대 당대표들 안 나간 사람 거의 없어"

김성태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가 해외순방에서 귀국하는 윤석열 대통령을 영접하는 자리에 참석하지 않은 한동훈 대표를 두고 "역대 당대표들 안 나간 사람이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김 전 원내대표는 22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대체로 역대 어느 대통령이든 귀국 일정이 꼭 나가기, 영접하기 좋은 시간 골라잡아 들어오는 건 아니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어제 새벽에 귀국하실 때 서울공항으로 들어오셨는데 새벽 5시경"이라며 "그러니까 거기 영접 나가려면 아무래도 밤잠 설치고 갔어야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통령실에서 한 대표를 부르지 않은 것 아닌가라는 진행자 질문에 "보통 밑에 실무적으로는 '대통령이 이번에 8일간의 순방 마치고 이렇게 들어오십니다'라며, 들어오는 시간은 보통 하루 전날 정도는 당대표실에 전달된다"라며 "늘 새벽에 들어올 때는 과거에 청와대에서도 이렇게 지방 일정이 있으면 무리하게 이런 정도지만, 그래도 역대 당대표들 안 나간 사람이 거의 없다"라고 주장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3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및 19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뒤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려 마중 나온 정진석 비서실장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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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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